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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투기, 국경너머 러 본토 폭격…개전 후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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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지난 7일 러시아가 통제하는 루한스크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파괴된 아파트 건물 옆에서 비상사태부 직원들이 작업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는 지난 7일 러시아가 통제하는 루한스크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파괴된 아파트 건물 옆에서 비상사태부 직원들이 작업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러시아와의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의 목표물을 타격했다.

영국 스카이 뉴스는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공군이 이날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지역의 러시아군 지휘 거점(Russian command node)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또 "피해에 대한 평가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목표물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크라이나 공군이 싣고 간 포탄을 러시아 본토 목표물에 투하한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 본토에 수차례 드론 공격을 감행해왔다. 하지만, 전투기를 동원해 러시아 본토를 타격하는 것은 러시아 입장에서 새로운 확전으로 여길 수 있다고 스카이 뉴스는 짚었다.

이번 공격에 서방 국가가 지원한 무기가 사용됐는지 등 어떤 종류의 탄약이 사용됐는지는 즉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미국과 프랑스는 최근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러시아 본토의 러시아군 목표물을 공격하는데 자국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도 '스톰 섀도 미사일' 같은 자국 무기를 어떻게 사용할지는 우크라이나가 결정할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은 8일 오후 흑해에서 아조우해로 이동한 러시아 상륙함 한 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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