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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너야"…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섬뜩한 '경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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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흡연으로 고통받는 입주민, 우회적 경고 추정
"얼마나 힘들었으면" vs "흉흉한 세상 섬뜩하다"

12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2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살인 예고'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층간 소음으로 고통받던 아파트 주민이 엘리베이터에 섬뜩한 경고문을 붙여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살인 예고'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A4용지에 '다음은 너야'라고 적힌 문구와 함께 뉴스 보도 화면이 담겨있다. '살인 부른 담배연기...이웃 1명 숨져'라는 제목의 해당 보도는 층간 흡연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이웃을 살해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2022년 6월 발생한 것으로 1층 거주 50대 남성 A씨가 3층 주민 B씨가 자기 집 앞에서 담배룰 피워 자주 다투다 결국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결국 숨졌다.

'다음은 너야' 경고문을 붙인 입주민은 자신이 이웃의 담배 연기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우회적으로 경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일부 누리꾼은 "오죽했으면 저럴까", "저런 말까지 나오면 좀 멈출 줄 알아야 한다"며 해당 입주민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살해 협박 같아 섬뜩하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살인 예고인데, 과했다", "요즘 세상이 하도 흉흉해 농담 같지 않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행법상 층간 흡연 문제는 법적으로 제재할 명확한 처벌 규정이 없다.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의2는 공동주택의 입주자는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본 입주자가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에 이를 알리면 관리주체는 흡연 입주민에게 흡연을 중단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

하지만 관리 주체가 입주자의 흡연을 중단시킬 권한은 없기 때문에 이로 인해 크고 작은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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