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13일 군청 잔디마당에서 '2024년 영양군 나눔마당'을 개최하고 군민들이 함께하는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영양군 나눔마당은 탄소배출감소와 환경·사회공헌 운동의 하나로, 육아용품과 유·아동의류, 스포츠 용품 등 사용에 문제가 없지만 필요성이 없는 물품을 주민들이 직접 판매해 자원을 재사용하고자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들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개인판매 부스와 군민에게 기부받은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부스, 폐자원 교환부스, 플리마켓(공방, 먹을거리) 등을 함께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판매 수익금의 10%를 자율기부해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께서 중고물품을 판매·구매함으로서 자원의 재사용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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