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산시장학회(이사장 조현일)는 올해 진학, 우수, 희망, 특기 등 9개 부문 총 363명에게 2억6천4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산시장학회는 지난 14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 장학증서 수여식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기탁자들의 소중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그동안 한 해 20여명에 그쳤던 진학장학금 대상자를 지난해 45명에게, 올해는 59명으로 늘렸다.
지금까지 중·고등 학생만이 수혜 대상이었던 특기장학금을 올해부터는 대학 신입생과 초등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해 각 분야에 기량이 뛰어난 학생들을 대거 선발함으로서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조현일 이사장은 "경산시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각계 각층 시민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 며 "앞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경산시장학회는 2006년 12월 설립돼 현재까지 222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9천978명에게 총 98억4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