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보현산댐지사는 18일 보현산댐 하류 지자체인 영천시 및 경산시, 주민 대표 등과 함께 2분기 홍수기 대비 댐 운영 소통회의를 했다.
회의는 여름 홍수기를 앞두고 댐 운영 계획 공유와 홍수 피해예방 대책을 논의하며 상호 협력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 화북면에 위치한 보현산댐은 작년 6월부터 현재까지 예년의 150%인 1천480㎜의 많은 비가 내려 댐 저수율이 50.7%로 전년동기 15.8%를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엘니뇨 영향 등으로 많은 강우가 예상되면서 홍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수위 저하를 위한 증가 방류, 홍수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지자체 협조 요청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손민석 보현산댐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홍수 피해 저감 및 모두가 공감하는 물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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