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체결한 새 조약인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전문'이 공개됐다.
20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 연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전문을 보도했다.
조약에 따르면 북러는 제 4조에 "쌍방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러시아) 연방의 법에 준해 지체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일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했으며, 두 사람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도 서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21시간 동안의 북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20일 베트남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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