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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본 전원책, "한동훈 큰일났다…배신하면 평생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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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화 기다리고 있다' 문자…"한동훈, 尹도 안 만난다는 이야기"
"친윤 똘똘 뭉칠 것…결선투표 가능성 80% 넘어"

전원책 변호사. 연합뉴스
전원책 변호사. 연합뉴스

우리나라 대표 보수 논객 전원책 변호사가 9일 김건희 여사의 문자 논란이 한동훈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변호사는 이날 YTN라디오 '이슈&피플'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게 보낸 문자에 대해 "다 읽어 보고 나서 한동훈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솔직히 문자 메시지 한번 읽어봐라. '사과해서 해결된다면 천 번, 만 번 하겠다. 그리고 댓글 팀으로 위원장 비방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놀랍고 참담하다. 절대 그런 일은 없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에 다 기인한 것이다' 이런 말들이다. 그런데 그걸 '읽씹'해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 변호사는 한 후보가 "잘못하면 국정 농단이 된다"고 언급한 점을 근거로 해당 문자를 누가 먼저 공개했는지는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중권 교수가 '난 다 봤다'고 이야기했다. 그 내밀한 문자를 한동훈 후보가 다 보여줬다는 이야기 아닌가"라면서 "지금 한동훈 후보의 최측근은 진중권, 김경율, 신지호 이런 분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자에서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이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이 얘기도 한다. 그러면 한동훈 후보가 윤 대통령도 안 본다는 이야기다"라면서 "하긴 나중에 (윤 대통령이 한 후보에게) 밥 먹자고 했는데도 거절을 했었다"고 한 후보의 총선 후 행보를 지적하기도 했다.

전 변호사는 "그런데 그러지 말고 윤 대통령과 직접 논하든지, 아니면 김건희 여사와 과거 검사 시절에 했던 것처럼 '사모님 그렇습니까? 이 문제는 한 번 더 검토를 해서 대국민 사과를 하든지 한 번 합시다' 이랬으면 훨씬 나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전 변호사는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은 80%가 넘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문자 메시지 파동으로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왜냐하면 친윤들이 또 똘똘 뭉칠 것이기 때문"이라며 "'한동훈이 결국 우리를 배신했구나' 하는 배신자 프레임이 무섭다. 유승민 전 의원이 지역구로 나가지 못하는 이유도 결국은 배신자 프레임 때문이다. 그러니까 사람이 배신을 하면 평생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동정론'이 나올 가능성에 대해선 "동정론이 왜 나오는가. 패셔니스타에다가 셀럽인데"라면서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사람 첫 번째가 이재명, 두 번째가 한동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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