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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야말의 득점포' 스페인, 유로 2024서 프랑스 꺾고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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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야말과 올모 득점으로 2대1 역전승
6연승으로 결승 진출, 통산 4번째 우승 도전
프랑스, 무아니의 선제골도 무위로 돌아가
음바페, 도움 기록했으나 경기 흐름 못 바꿔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 10일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 출전해 프랑스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 10일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 출전해 프랑스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의 2007년생 샛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프랑스의 최고 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울렸다. 야말의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결승에 올랐다.

스페인은 10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 출전해 프랑스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6연승을 달려 유로 역사상 4강까지 전승을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됐다.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 10일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 출전해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10번)와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 10일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 출전해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10번)와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던 프랑스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유로 1984, 유로 2000에서 우승한 프랑스는 에이스 음바페를 앞세워 정상을 넘봤으나 스페인의 벽에 막혔다. 애타게 기다리던 필드골이 터졌으나 역전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스페인의 승리를 이끈 건 16살 신성 야말. 0대1로 뒤지던 전반 21분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프랑스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수비를 흔들어 슛을 날릴 틈을 만든 뒤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의 랑달 콜로 무아니가 10일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 스페인과의 경기에 출전해 헤더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의 랑달 콜로 무아니가 10일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 스페인과의 경기에 출전해 헤더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야말은 16세 362일의 나이에 골을 넣으며 대회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04년 대회 때 18세 141일에 득점한 스위스의 요한 볼란텐이 보유 중이었다. 이미 야말은 유로 대회 역대 최연소 출전, 역대 최연소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새 기록을 하나 더 보탰다. 이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된 야말은 13일 17번째 생일을 맞는다.

야말의 골로 기세를 올린 스페인은 4분 뒤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전반 25분 다니 올모(라이프치히)가 페널티 구역 안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의 제치며 강한 슛을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올모는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득점 감각을 뽐냈다.

스페인의 다니 올모(10번)가 10일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 출전해 프랑스 수비진 사이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의 다니 올모(10번)가 10일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 출전해 프랑스 수비진 사이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는 전반 8분 선제골을 넣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페널티 구역 왼쪽에서 음바페가 가볍게 차 올려준 공을 랑달 콜로 무아니(파리 생제르맹)이 헤더로 연결, 프랑스의 대회 첫 필드골을 넣었다. 하지만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등 수비진이 스페인의 공세를 막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프랑스의 에이스 음바페의 모습도 아쉬웠다. 무아니의 선제골을 돕긴 했으나 슛 4개 중 골문으로 향한 건 1개뿐이었다. 후반 41분 역습 기회에서 나온 슛도 골대 위로 넘어갔다. 패스 성공률도 79%로 좋지 않았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10번)가 10일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 출전해 스페인의 골키퍼 우나이 시몬과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10번)가 10일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에 출전해 스페인의 골키퍼 우나이 시몬과 공을 다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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