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시 태권도팀, 대한체육회 창단 지원금 받는다

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 대한체육회 주관 공모사업 선정…2억8천여만원 확보

올해 1월 창단한 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 팀. 경주시 제공
올해 1월 창단한 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 팀. 경주시 제공

올해 1월 창단한 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 팀이 대한체육회로부터 1억6천여 만원의 창단지원금을 받는다. 대한체육회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결과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하계종목 직장운동경부 창단지원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지원금 2억8천2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우수 선수 육성‧발굴을 위해 훈련용품이나 대회 출전비, 전지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창단한 경주시 태권도 팀은 창단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 간 1억6천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다만 5년 이상 팀을 유지하는 조건이다.

기존 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 4개 팀(육상‧트라이애슬론‧우슈‧검도)도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돼 올 한 해 동안 1억1천600만원을 지원받는다.

경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선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장운동경기부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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