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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사업, 올해 연말 개통 막바지 공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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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사-협력사 공사비 갈등에 일부 공정 차질 우려
원청사 "협력사 계약해지, 공정 만회 신규 계약 진행 등 만전 기할 것”

국가철도공단의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사업이 올해 연말 적기 개통을 위한 막바지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사업은 올해 12월 개통 예정이다.

중부내륙지역의 5대 간선철도 중 하나로 중앙선 철도의 수송 분담률 확대와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특히 안동~영천 구간(72.9km)의 경우 원청업체 A사가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열차시험운행을 위한 2만5천V(볼트)의 전기 공급에 돌입하는 등 막바지 공정이 한창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A와 전기통신공사 계약을 체결한 협력업체 B사간 공사비 산정액 등을 둘러싼 마찰이 생겨 철도 터널내 방재설비 등 일부 공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사측은 "지난달 24일 B사에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다"며 "국가 시설물의 적기 개통은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차질이 생긴 공정 만회를 위해 인접 구간 공사를 수행하는 C사와 신규 계약 절차를 진행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선 영천~도담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영천까지 무궁화 열차 기준 6시간이 걸리던 도달 시간이 철도 고속화에 따라 2시간여만에 주파할 수 있게 돼 지역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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