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중부내륙고속도로 갓길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을 치여 숨지게 한후 달아난 화물차 운전기사가 하루만에 검거됐다.
16일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9분쯤 상주시 낙동면 성동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144km 지점에서 3.5t 화물차가 갓길에서 제초작업중인 50대 A씨를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
A씨는 심정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cctv등을 통해 60대 화물차 운전자 B씨를 추적해 16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용인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혐의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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