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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임미애 "농축협 상호금융 공동대출 연체 급증…중앙회 차원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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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상호금융 공동대출 연체율 대구 19.82%, 경북 16.43%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

농축협 상호금융의 대출 연체율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대구경북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5월 말 기준 상호금융 공동대출 연체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경북이다.

전체 공동대출 연체율도 11.3%로 급증했지만 그 중 대구경북은 각각 19.82%, 16.43%에 달해 1,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말 연체율이 각각 1.36%, 3.64%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한 수치다.

특히 공동대출은 부동산 등 투자를 위해 여러 조합에서 공동으로 나가는 거액의 대출인 만큼 부실이 생길 경우 피해가 개별 대출보다 더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농축협 상호금융 대출 연체율도 전국 기준 3.86%를 기록해 통상 금융권에서 안정선으로 보는 3%를 넘어섰다. 대구는 5.56%, 경북은 4.94%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상황이다.

연체율이 3%를 넘긴 농축협 조합 수를 보면 대구 18개, 경북 93개로 전체 100개가 넘는 조합에 건전성 경고등이 켜졌다.

임미애 의원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공동대출 연체가 폭증하고 있는데 지역조합이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중앙회의 책임있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공동대출 시행에 있어 부실 대출을 걸러낼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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