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경북 울릉군에서 바다로 나가 실종된 50대 남성 A씨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돼 울릉경찰이 수사 중이다.
울릉경찰서와 주민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30분쯤 타 지역 마을 주민이 A씨가 실종된 곳에서 약 5.5km 떨어진 학포 조하대 인근 몽돌 해변에서 잠수복과 오리발을 찬 채 엎드려 있는 A씨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발견해 A씨 가족에게 연락했다.
A씨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쯤 바다로 간 A씨가 연락이 두절되자 가족이 17일 12시 2분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해경과 연계해 곧바로 수색을 벌렸다. 또 지역주민과 서면사무소에서도 함께 실종자 수색을 참여해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실종된 A씨로 추정하고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해 정확한 신원파악과 함께 사망원인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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