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총 5개 과제 선정

선정 과제 3년 간 총 15억원 연구비 지원

왼쪽부터 뇌과학과 이성배·서진수 교수, 뉴바이올로지학과 이병훈 교수, 화학물리학과 김종구 교수. DGIST 제공.

DGIST 전경.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BRL)에서 모두 5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소규모 글로벌 연구집단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다양한 형태의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실은 향후 3년 동안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DGIST는 ▷UPS 단백질분해능 재조정을 통한 신경세포 노화 극복 연구실 ▷정밀 역추정 기계학습 기반 최소침습 및 비침습 다중모드 무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연구실 ▷심부조직 3D 광학 영상을 위한 초음파 조직 투명화 기초연구실 ▷텐서들의 공간의 대수와 기하에 대한 연구 및 응용 연구실 ▷심혈류 에너지 전환 시스템 개척 연구실 등 총 5개 과제가 선정됐다.

특히, UPS 단백질분해능 재조정을 통한 신경세포 노화 극복 연구실은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번째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실은 뇌과학과 이성배‧서진수, 뉴바이올로지학과 이병훈, 화학물리학과 김종구 교수 4명으로 구성됐다.

연구책임자 이성배 교수는 "세계적으로 역노화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신경 세포 노화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을 확립하고 혁신적인 기법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