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톰 크루즈가 등장하며 시선을 끌었다.
헐리우드 대표 배우인 톰 크루즈는 오륜기를 차기 2028 LA 올림픽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4년 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2일(한국시간) 오전 4시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이 열렸다.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과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를 폐회식 기수로 한 한국 선수단도 폐회식을 즐겼다.
폐회식에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지만 하이라이트는 말미의 올림픽기 이양 장면에서 펼쳐졌다.
파리 올림픽기를 LA시장이 받자 톰 크루즈가 경기장 최상단 꼭대기에서 등장해 와이어를 타고 뛰어내렸다. 본인의 대표작인 '미션 임파서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한 톰 크루즈는 경기장에 내려온 뒤 오륜기를 받아 '탑건' 속 모습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떠났다.
이후 영상에서 톰 크루즈는 개선문, 에펠탑을 배경으로 파리 시내를 질주했고, 오토바이를 탄 채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이동한 톰 크루즈는 LA 상공에서 뛰어내려 헐리우드 사인에 내렸고, 오륜기를 미국의 MTB 국가대표 케이트 코트니에게 전달했다. 코트니는 MTB를 타고 1984 LA 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에 들어섰고, 올림픽 4관왕에 빛나는 미국 육상의 전설 마이클 존슨이 오륜기를 넘겨받았다. 존슨은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을 빠져나와 LA 시민들과 함께 오륜기를 들고 LA 시내를 달렸고 해변에 도달했다.
해변에서는 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빌리 아일리시, 닥터 드레, 스눕 독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20분 가량의 차기 올림픽 개최지 공연이 폐회식보다 강렬한 인상을 주며 2028 LA 올림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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