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군은 13일 범죄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올해 28개소에 31대의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방범용 CCTV 설치는 지난해 합천경찰서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현장설치조건 및 적합성을 판단한 후, 합천군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의 의결과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다.
추가 설치된 방범용 CCTV는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되어 관제요원들이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와 각종 사건사고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합천군은 농촌 지역일수록 인적이 드문 곳이 많아, CCTV가 범죄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합천군은 687개소에 1천237대의 CCTV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계·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노후화된 CCTV와 CCTV 안내판을 교체하여 더욱 효율적인 관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병걸 안전총괄과장은 "각종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적재적소에 CCTV를 확충하고, 효율적인 관제시스템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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