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준 전 영주시 자치안전국장(2014년 퇴임)은 12일 칠순 잔치 비용(고희연(古稀宴) 행사비와 여행 경비 전액) 500만원을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전 국장은 "자녀들이 준비한 고희연을 취소하고 그 비용을 뜻있고 보람 되게 사용하기 위해 인재육성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지금도 37년간 몸 담았던 영주시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칠순을 맞아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뜻 깊다"고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귀한 마음을 담은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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