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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김경수 “사회 보탬 고민할 것”···이재명·김동연 "큰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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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지사. 연합뉴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연합뉴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복권이 확정된 가운데, 김 전 지사는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의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라며 "복권을 반대했던 분들의 비판에 담긴 뜻도 잘 헤아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현재 유학차 독일에 체류 중이며, 올해 연말쯤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도 김 전 지사의 복권 소식에 대해 자신의 SNS에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당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민과 민주당을 위해 앞으로 더 큰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10일 전당대회 경기 순회 경선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직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 제가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요청한 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을 환영한다"며 "더 단단하고 더 깊어진 김 전 지사의 역할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진작에 이루어졌어야 할 복권인데 대통령이 늦게나마 당 내외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정한 점을 평가한다"며 "김 전 지사의 복권을 둘러싼 여의도의 정치 셈법들도 이제는 그만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일명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복역한 김 전 지사는 2022년 12월 '복권 없는 사면'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7년 12월까지는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이번 복권으로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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