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을 상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대상 첫 공모사업으로,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에게 1인 연간 35만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
내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규모가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북구청은 사용 가능 기관을 추가로 모집한다.
문화·예술, 스포츠, 자격증, 언어 등 평생교육기관에 해당하는 사업체는 사업자등록증, 평생교육기관 증빙서류, 운영계획서 등을 갖춰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기관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 전국 3천70곳, 대구는 159곳에서 사용 가능하며, 북구에는 22곳이 사용처로 지정돼있다.
평생교육이용권 및 사용기관 등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콜센터와 교육청소년과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장애인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고 자립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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