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이 보석 심문을 앞두고 처음으로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전날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김호중과 함께 구속된 소속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반성문을 수차례 제출했지만 김호중이 반성문을 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로 6월 18일 구속기소됐다.
김호중은 줄곧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해오다 결국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을 했다.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지난 19일 김호중은 두 번째 재판에서야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이틀 만인 지난달 21일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 심문에서 김호중 측은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하고 검찰은 김호중의 보석 청구를 허가해선 안 된다고 반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보석 허가 여부는 재판부가 심문 절차를 거친 뒤 결정하는 만큼 내달 말까지 김호중의 구속 상태는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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