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술판 국외연수'로 논란을 빚었던 대구 달서구의회가 내실 있는 국외연수를 위한 '공무국외출장 뉴얼'을 자체 제작·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공무국외출장 메뉴얼은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의 '의원 국외출장 권고안'을 기반으로 사전검토제 도입, 사전교육 및 사후간담회 등 세부지침이 추가된 형태다.
이 메뉴얼에 따르면 달서구의회는 기존에 진행해오던 국외연수 심의위원회와는 별개로 자체적인 사전검토제를 도입해 점검 기능을 강화한다. 출장 계획 수립 전부터 방문 국가, 시기, 인원, 목적, 정책 도입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국외연수 간 행동 준수 규정 교육, 정책 도입 필요성 논의를 위한 '국외연수 사후 간담회 개최'도 진행한다.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은 "구민의 혈세가 의미 없는 외유성 출장에 사용되지 않도록 공무국외출장 기준을 꼼꼼하게 세우고 실천해 국외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변화되고 혁신적인 의회, 구민이 믿고 신뢰하는 달서구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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