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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서 드론으로 항공편 8편 지연…'제주 공항 드론 출몰' 이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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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시민들이 탑승수속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출국장에서 시민들이 탑승수속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김해공항에서 드론 의심 물체가 출몰해 항공기 운항이 일시 중단되는 소동이 일었다. 제주공항에서 드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지 이틀 만이다.

1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해공항 인근에서 드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포착돼 오전 10시 35분부터 10시 52분까지 17분 간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공항 관계자가 드론 활동을 저지하고 항공기 운항이 재개하기까지 항공편 8편(출발과 도착 각 4편)이 지연됐다.

이틀 전인 지난 13일 밤 제주공항에서도 드론 의심 물체가 발견돼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이던 항공기 1편이 결항하고, 6편이 회항하는 등 48분 간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공항은 국가보안 가급 시설로 반경 9.3㎞ 이내 지역이 드론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허가 없이 드론을 날릴 수 없다. 적발 시엔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사 관계자는 "공항 주변 지역에서 허가받지 않은 드론을 날리는 행위는 항공기 운행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추석 명절 기간 드론 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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