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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여자 10㎞ 부문 우승, 박혜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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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회에서 우승까지 달성해
박혜림 씨 "내년에도 꼭 참석할 것"

제12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여자 10㎞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혜림 씨가 우승 상패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김영진 기자
제12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여자 10㎞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혜림 씨가 우승 상패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김영진 기자

제12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10㎞코스 여자부문에서는 박혜림(41) 씨가 43분15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올해 처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우승까지 하게 된 박씨는 5년 전 우연한 계기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서 최근에는 포항마라톤클럽에 가입해 활동하는 등 뛰는 즐거움을 깨닫고 열정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평소 다져진 기초체력과 근력을 바탕으로 지역 마라톤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본업 탓에 한 달 누적 훈련량은 120㎞ 수준으로 다른 이들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필라테스를 통해 부족한 훈련을 보충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씨는 "마라톤은 마인드컨트롤이 가장 중요한 운동이라서 그날의 기분 등에 따라 10㎞ 구간이 꽃밭을 뛰는 것처럼 힘들지 않을 때도, 불지옥처럼 느껴질 때도 있는 신기하고도 재밌는 운동"이라며 "봉화 코스는 시원한 개울바람과 정겨운 풍경으로 기억에 남는 대회였고, 내년에도 꼭 참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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