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당 "임종석 '두 국가' 주장 헌법정신 위배"…친명 토론회서도 "개념없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최고위 회의서 "당 입장과 다르고 강령과도 안 맞는다" 선긋기
토론회서 비판 쏟아져 "86그룹 사죄해야…文도 무지, 무지가 평화의 실패 만들어"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임종석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장의 '두 국가론' 주장에 대해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주장"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해식 대표 비서실장은 25일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임 전실장 주장은) 당의 입장과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비서실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임 전 실장의 메시지는 당의 강령과도 맞지 않는 주장인 데다, 평화통일을 추진하겠다는 그동안의 정치적 합의와도 배치되는 주장"이라는 언급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친명(친이재명)계 모임 더민주혁신회의 주최 토론회에서도 임 전 실장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주최자 가운데 한 명인 이광희 의원은 "지난 정부 주요 인사의 급작스러운 두 국가론은 아직 (국민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것 아닌가. 너무 갑작스러운 일 아닌가"라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임 전 실장의 주장은 좋게 말하면 이상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개념 없는 소리"라며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상황에서 대단히 무책임하게 이를 '평화적 두 국가'라는 단어로 포장하는 것이 과연 맞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 전 실장 얘기는 '우리는 다 누리고 누더기가 된 한반도를 미래세대에 넘기자'는 얘기로 들리더라"라며 "그래서는 안 된다. 기성세대인 86그룹이 지은 죄를 사죄해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86'은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을 다녔던 학생 운동권을 뜻한다.

임 전 실장 등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주도한 남북 정책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김진향 한반도평화경제회의 상임의장은 "도발적으로 말하면 문재인 전 대통령도 무지했고, 임 전 실장도 무지했다. 이런 무지가 평화의 실패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