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 내부 이견에 금투세 당론 결정 미뤄…한 달간 의견 수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해식 "금투세 필요성 내부 공감…한 달 동안 의견수렴 및 의총 열고 절차·방향 정할 것"
금투세 토론서 유예론과 시행론 팽팽하게 맞서…부정적 여론 변수로 작용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라는 주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 디베이트에서 시행팀과 유예팀으로 나뉜 토론자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이냐 유예냐를 놓고 당론을 채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한 달간 추가 의견 수렴 기간을 갖고 나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25일 기자들과 만나 "(전날 진행된 금투세 시행·유예 토론회에서) 금투세의 필요성에 대해선 다 공감했다"며 "대한민국 주식 시장의 선진화, 가치 상승이 꼭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상법 개정 같은 과제들을 수행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다만 내년 1월 금투세를 시행한 후에 이런 조치를 하는 게 옳은지, 아니면 동시에 시행해야 하는 것인지에 관해 토론한 것"이라며 "한 달여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하고 의원총회도 열어서 금투세 시행 또는 유예와 관련된 절차와 방향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정치권에서는 당초 이재명 대표가 유예론에 힘을 실으면서 토론회를 기점으로 당론 채택이 예상됐으나 내부에서 시행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예상보다 크면서 이견 좁히기가 쉽지 않았다는 의견이다. 투자자들의 부정적 여론이 강해진 점도 변수로 작용하면서 다소 신중해진 모습이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금투세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과연 금투세 도입과 관련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잘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미애 의원은 "금투세에 관심이 있었던 의원들은 직접 정보도 찾고 해서 각자 견해가 있지만 대부분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말했다.

금투세 시행 입장인 한 초선 의원은 "토론회 이후로도 입장이 바뀌진 않았다"면서 "금투세가 통과할 때 국민의힘하고 충분히 논의하고 합의한 것인데 갑자기 유예 내지는 폐지 얘기가 나오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국민하고 약속한 것이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