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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수비능이축제, 12~14일 수비면체육공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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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형 축제
영양의 천혜의 자연 환경, 능이 버섯 생육에 안성맞춤

지난해 경북 영양군에서 개최된 수비 능이축제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능이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맛보고 즐기고 있다. 영양군 제공
지난해 경북 영양군에서 개최된 수비 능이축제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능이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맛보고 즐기고 있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제3회 수비 능이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수비면 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능이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나는 특산물과 문화 관광자원을 주제로 '능이버섯'을 산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을형 축제로 3년째 추진 중이다.

능이버섯은 참나무 등 활엽수림에서 무리 지어 자라나 3년에 한 번 정도 채취가 가능한 귀한 버섯으로 통한다. 또 풀과 꽃, 흙의 향기를 품어 '향버섯'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토렐 감소와 천연 소화제,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몸에 좋고 향도 좋은 능이버섯을 현지에서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고, 축하공연과 디제이 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등의 이벤트 게임, 능이라면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경북 영양군에서 자란 능이버섯의 모습.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에서 자란 능이버섯의 모습. 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토질, 습도, 온도 등 능이버섯이 자라기 좋은 적합한 생육환경을 갖춰 전국 생산량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얼마 전 내린 가을비는 뜨거웠던 대지를 고온 다습한 기후로 만들어 야생의 버섯이 크기에는 최적의 환경 조건을 만들었다"며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수비 능이축제는 충분한 휴식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 힐링 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고, 많은 분이 찾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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