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해 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이제 마지막 하루를 남겨두고 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직전, 탈춤 축제는 마지막 신명과 흥으로 성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올 해 축제를 국내외 탈춤 공연단을 비롯해 마당극 등 80여개의 공연과 백종원이 기획한 '더본존 탈춤식당'의 영향으로 100만명 관광객을 넘어 150만명이 다녀간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막바지 프로그램 진행에 집중한다.
대동무대는 12시부터 진행되는 태권도 무대에 이어 영덕 월월이청청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장 퍼레이드 이후에는 오후 3시 제17회 실버가요제가 열린다. 5시에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단체부문 결선이 진행되고, 8시 30분부터 축제의 마무리, 폐막식과 불꽃놀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탈춤공원무대에는 11시 30분 태권도 공연이 시작되고, 풍물굿패 참넋과 찾아가는 청춘음악단의 공연이 열린다. 오후 3시부터는 줄넘기, 피트니스 퍼포먼스, 민요, 하모니카, 통기타 공연이 이어진다.
탈춤공연장에서는 태국, 라트비아,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폴란드의 외국공연단 공연과 함께 고성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진행된다.
중앙선1942안동역 광장무대는 12시 30분 밴드공연으로 시작해 외국 자유공연에 이어 오후 3시 GMTV가요한마당이 진행된다. 5시에는 통기타 공연이, 18시에는 안동오구말이씻김굿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하회마을 만송정에서는 오후 1시 퇴계원산대놀이가 진행된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尹 무너지면 차기 대선 없다…한동훈 보면 울화 치밀어"
尹 공천 개입 의혹, 당정 "덕담 나눈 것…법률 위반도 해당하지 않아"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대구 수성구 재건축 속도…'만3' 산장맨션 안전진단 통과
무죄 받은 석포제련소 오염물질 배출사건, 항소심서 유죄
윤 대통령 '최저 지지율' 지켜본 유승민…"궤멸의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