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지초는 지난 11일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 가족,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용지 교육공동체 맨발 축제 '별이 빛나는 발에' 행사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부모를 포함한 3대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두 번째두번째 행사로, 교육 가족과 지역 주민들 간 긍정적 교육공동체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이 많은 10월을 기념해 학생과 가족들이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완성해 보는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2부 행사에서는 '학교문화 책임 규약학교문화책임규약' 선언을 통해 학생의 바른 성장을 위한 구성원들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다짐하고,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용지 다툼다품 맨발 합창단맨발합창단'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참여자들은 학교에서 사전에 배포한 태극기를 흔들며 별이 빛나는 가을밤 '용지 보약 맨발 걷기'에 참여하며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대해 한 학생은 "가족이 함께 맨발 걷기를맨발걷기를 하면서 그동안 하지 못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며 "특히 태극기를 흔들며 걸으니, 마치걸으니 마치 내가 3·1운동을 하는 독립군이 된 느낌을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은정 용지초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우리 학생들이 가족과 이웃, 나아가 나라의 소중함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처음 실시된 '용지 보약 맨발 걷기맨발걷기'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태우 대구시의원, 전경은 수성구 의원수성구의원, 지산2동 주민센터장,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를 비롯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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