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경찰서는 지난 11일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 등과 함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통합지원 회의를 개최했다.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여성청소년·피해자보호·외사 등 기능별 피해자지원 체계를 여성청소년 기능으로 일원화하고 피해자에게 종합적이고 신속한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고자 올해 상반기 출범됐다.
법무부 산하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예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법무부 산하 상주·문경·예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에서 총 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살인, 존속상해 등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2명에 대한 보호·지원 안건을 상정했다. 이어 ▷피해자의 현재 상황 및 추가 피해 발생여부 ▷범죄피해 사례 진단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 마련 ▷살인 피해자 유가족의 심리치료 ▷상담 등 심리적 지원 연계 ▷장례비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존속상해 피해자의 긴급생계비, 물품지원, 건강검진바우처 지급 등 보호·지원에 대해서도 검토해 최대 지원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김기태 예천경찰서장은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수 있도록 안전한 울타리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며 범죄피해자에 대해서는 안전할 권리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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