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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온천지구 온천호텔서 화재…투숙객 60여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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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어…사우나실 중기탕에 떨어진 떼 수건을 발화의 원인으로 추정

22일 창녕군 부곡면 온천호텔에서 난 화재로 인해 전소된 사우나실 모습. 경남소방본부 제공
22일 창녕군 부곡면 온천호텔에서 난 화재로 인해 전소된 사우나실 모습. 경남소방본부 제공

22일 오전 5시 6분쯤 경남 창녕군 부곡면 온천지구의 한 호텔 여자 목욕탕 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숙박업소 관계자들과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첫 신고는 오전 5시 6분쯤 숙박업소 업주가 했고 3분 뒤인 5시 9분에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해 조기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숙박업소 직원으로 화재를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업주에서 이 사실을 알려 업주가 투숙객들을 밖으로 대피시킨 후 곧바로 진화작업을 펼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5시 9분쯤 소방차가 출동해 사우나실 천정에 붙어있던 잔불과 연기를 잡기 위해 천정을 파괴한 뒤 진화작업을 벌이면서 불을 완전히 끌 수 있었다.

이번 화재로 목욕탕과 호텔 2층부터 5층에 머물던 손님들과 직원들 총 60여 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여탕 내 사우나실의 약 2㎡ 면적과 맥반석 증기히터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약 53만3천원에 달한다.

소방 당국은 여자 사우나실의 맥반석 증기히터 위에서 타다 남은 떼수건을 발견함에 따라 이것이 발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는 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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