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극단적 선택' 실시간 방송한 10·20대 女 2명, 집행유예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각각 중증 지적 장애인, 학교 부적응으로 병원서 치료 중 만나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선고

재판 이미지. 매일신문 DB.
재판 이미지. 매일신문 DB.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면서, 이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한 10대와 20대 여성 2명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 자살방조 미수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와 10대 B양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등을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와 B양은 지난해 10월 A씨 자택에서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자살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A씨는 중증 지적 장애인으로, 우울증 등으로 수시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입원 중 학교 부적응으로 같은 병원에서 치료하던 B양을 만났다.

이들은 퇴원 후 서로 연락하며 지내다가 사건 당일 A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이 과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했고, 이를 본 지인이 신고했다.

재판부는 "자살방조 행위는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가벼이 여기는 것으로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들이 우울증이나 지적장애 등 각자의 사정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어선과 레저보트 79척이 긴급 피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 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3개 회사로 통합하며 다양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책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가 출현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70여 척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피항 조치를 취했으며, 항공...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22일 기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만9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