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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1학년 자퇴생 2년새 46% 급증, 공대생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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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서울대학교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최고 명문인 서울대에서 1학년 자퇴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공계 학과에서 자퇴생이 많은데 이공계 인재 이탈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서울대 신입생 자퇴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총 611명의 신입생이 스스로 학교를 그만뒀다.

2021년에는 서울대 신입생 3천358명 중 161명(4.7%)이 자퇴했으며 2022년 3천443명 중 204명(5.9%), 지난해 3천610명 중 235명(6.5%)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자퇴는 통상 9월 모의고사 등 대입 결과를 대략적으로나마 추정할 수 있는 2학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는 1학기에 벌써 신입생 11명이 자퇴했다.

특히 이공계 학과에서 자퇴생이 많았는데 2021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서울대 신입생 자퇴생 611명 가운데 공과대학이 187명(30.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농업생명과학대학 127명(20.8%), 자연과학대학 76명(12.4%), 사범대학 62명(10.1%), 인문대학 33명(5.4%), 사회과학대학 29명(4.7%) 등 순이었다.

교육계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가 자퇴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 2022학년도부터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치러지면서 인문계열 학과에 지원했던 이과생들이 '반수'로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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