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구미 동락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의 결승전이 열려 전국에서 모인 파크골프 애호가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1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난 9월부터 예선을 치렀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결승에 오른 630여 명의 선수들은 전국 최초 공인구장인 동락파크골프장에서 1위를 놓고 최종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대회의 MVP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상위 10위까지 총 상금이 주어져 참가자들의 열의를 고조시키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보유한 23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언급하며 "구미가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도록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와 관람객들의 체류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명소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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