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무역회관에서 '하반기 대구경북 통상 아카데미'를 양일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수출기업의 무역실무와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수출 담당자에게 필요한 ▷단계별 무역서식 작성 ▷무역계약 ▷수출입 대금결제에 대한 상황별 교육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실전 경험을 위한 실습을 시행하는 한편, 효과적인 해외전시회 참가 방법과 바이어 발굴 전략 등 수출기업이 꼭 알고있어야 하는 핵심 노하우를 담은 온라인 강의를 무료 제공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중견 제조기업 A사 직원은 "매년 새로이 입사하는 직원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수출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어 해당 교육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교육에도 참가한 중소 무역기업 B사 대표는 "적은 인원이 근무하고, 인원 변경이 잦은 중소기업에게는 이러한 연수과정이 최신 트렌드를 배우고, 업무 방식에 대한 점검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권오영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우리 지역본부가 지난 30년간 3천여 명의 수출 전문 인력을 배출한 대표적인 교육 과정"이라며 "지역의 제조·무역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양질의 무역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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