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만 해도 낮 최고기온이 22℃를 기록했던 대구 날씨가 '절기상 입동'을 앞두고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질 전망이다.
4일 대구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대구경북 기온이 5일부터 점차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로 내다봤다. 4일까지만 해도 낮 최고기온이 18~22도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기온이 5도 가까이 떨어지게 된 셈이다.
기상청은 6일 아침 기온도 전날보다 5도 가량 떨어지면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도~6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가을 날씨는 전체적으로 평년보다 따뜻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따뜻한 날씨가 다음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달 31일 발표한 기상청 1개월 전망에 따르면 11월 2주차인 11일~17일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60%였다. 다만 3주차부터 12월 초까지는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5일에는 대구경북 일부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5일 새벽부터 밤 사이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일부 경북북부내륙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 독도는 6일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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