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엇이 최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2024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iENA 2024)'에서 선박 접안 속도를 측정하는 로봇으로 금상과 IFIA(국제발명가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스위스 제네바, 미국 피츠버그와 함께 세계 3대 발명품 전시회로, 올해 약 35개국에서 8000여 점이 출품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파이엇과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공동 개발한 이 로봇은 석탄 하역 부두에서 선박 접안 속도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 시 경보를 통해 충돌을 예방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외에도 부두를 순찰하며 화재를 감시하고, 작업자가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음성으로 경고를 제공하는 등 현장 안전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IFIA 특별상은 특히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발명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파이엇의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게 됐다.
이 안전관리 로봇은 모든 기능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어 감시센터에 접안 속도, 화재 발생 여부, 안전장구 착용 상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또한 날씨와 관계없이 24시간 순찰을 수행해 현장의 감시 인력을 대체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서영우 대표는 "안전관리 로봇을 통해 석탄 하역장뿐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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