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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고유가·美금리 변수에 3% 하락…5,800선 하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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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종가 1,500원 돌파…개인 2조 순매수 속 외인·기관 '팔자'
반도체 비롯 시가총액 상위종목 줄하락…코스닥도 내려

이란 전쟁 격화에 유가 급등,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1.81포인트 내린 5,763.22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이란 전쟁 격화에 유가 급등,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1.81포인트 내린 5,763.22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9일 2% 넘게 하락해 5,8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1.81포인트(2.73%) 내린 5,763.2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3.63포인트(2.76%) 떨어진 5,761.40으로 출발해 한때 5,738.95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이 2조4천12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8천741억원, 6천65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간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사우스 파르스의 가스전을 폭격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것도 투자 심리를 다시 한번 짓눌렀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유가 및 환율 흐름과 연동되는 모습을 보인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하면서 지지력을 테스트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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