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6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 전력 기술 엑스포(BIXPO) 2024'에 참가해 초전도 전류제한기 등 미래 전력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LS일렉트릭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전력 에너지 기술혁신의 50년'이라는 주제로 54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주된 전시 테마는 초전도 솔루션, 차세대 DC 배전, 올인원 ESS 등으로, 친환경 전력 솔루션의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전력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를 주목할 만한 기술로 내세웠다. 이 장치는 전력 계통 사고 발생 시 1~2ms 이내에 고장 전류를 제한해 전력 설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은 한국전력과 협력해 신재생 에너지가 포함된 분산 전원에 적합한 중전압(MV) 초전도 전류제한기를 개발, 상용화를 위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
또한, LS일렉트릭은 스마트 배전 솔루션과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플랫폼을 공개하며, 신재생 에너지 발전과 송·변전, 배전까지 전력계통 전반에 걸친 기술력을 강조했다. 이번 ESS 플랫폼은 전력전자 기반의 고도화된 모듈형 인버터 시스템으로, 전력 사용량 절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목표로 독자 개발된 제품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계 수준의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공개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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