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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궁금해서"…동덕여대 무단 침입한 20대 남성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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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작된 학내 시위가 계속된 14일 오전 학생들이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서
동덕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작된 학내 시위가 계속된 14일 오전 학생들이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서 '학교는 우리를 꺾을 수 없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남녀공학 전환 반대 집회가 한창인 동덕여대 캠퍼스 건물에 몰래 들어간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쯤 서울 성북구에 있는 동덕여대 캠퍼스 내에서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남성은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1층을 배회하다 '수상한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본인들을 서울 소재 사립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라고 말하며 동덕여대 상황이 궁금해 들어온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에도 동덕여대에 무단 침입한 남성이 경비원과 시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동덕여대 측은 학생들의 반대 시위로 인해 24억원에서 최대 54억원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학교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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