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19일 대구장터에서 성명을 내고 대구경북(TK) 행정통합 추진에 환영과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각하다. 이 상태로 지속된다면 지방소멸과 함께 농업의 미래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대구농업이 성장과 쇠퇴의 기로에서 TK 행정통합 추진은 또 다른 농업 발전의 재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경동 협의회 회장은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으로 대구의 풍부한 농산물 소비처와 경북의 질 좋은 농산물 생산이 시너지 효과를 내 지역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업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