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급히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천하람 개혁신당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과도한 '애주(愛酒)' 성향을 두고 붙었던 멸칭인 '금치산자(심신상실 상태를 이유로 재산을 다스리는 게 금지된 사람)'를 불러와 비판했다.
천하람 의원은 4일 0시 18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금치산자 윤석열을 탄핵으로 끌어내리는 것은 물론 강력 처벌해야 한다"면서 "윤석열이 반국가인물이다. 미치광이 대통령을 막지 못한 대통령실이 반국가세력"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아시아 최고의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미치광이 한 사람이 박살내고 있다"면서 특히 경제 분야를 가리켜 "이 시간에도 환율이 폭등하고 있다. 경제적 피해와 국민들이 입을 피해는 짐작하기조차 어렵다"고 우려했다.
그는 "저와 개혁신당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국회에 부여한 권한으로 조속히 계엄을 해제하겠다"면서 "금치산자 윤석열에게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경제 파괴의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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