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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천문우주센터, 세금포인트 사용처로 등록…'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국세청 업무협약 통해 세금포인트 할인 혜택 제공, 납세자 편의 확대

예천천문우주센터 전경. 매일신문DB
예천천문우주센터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세금포인트 사용 가능 시설로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경북 북부지역 대표 과학관 시설 중 하나인 예천천문우주센터는 국세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금포인트 사용처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센터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지역 주민 등이 일상에서 세금포인트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금포인트는 성실히 납세한 납세자에게 부여되는 혜택이다. 포인트를 받은 납세자는 이를 사용해 각종 공공 및 민간 서비스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금포인트는 예천천문우주센터를 포함한 전국 13개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국세청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세금포인트의 사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포인트 사용 가능한 기관은 ▷평화누리캠핑장 (경기 파주) ▷베어트리파크 (세종) ▷청남대 (충북 청주) ▷서산버드랜드 (충남 서산) ▷경주엑스포대공원 (경북 경주) ▷ 경주버드파크 (경북 경주) ▷아홉산숲 (부산) ▷세종문화예술회관 (세종) ▷국립중앙과학관 (대전) ▷예천천문우주센터 (경북 예천) ▷국립광주과학관 (광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 (세종) ▷라고바움 관광호텔 (세종) 등이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센터 방문은 물론 지역을 찾는 방문객 등이 늘어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성 예천천문우주센터장은 "세금포인트를 이용해 천문우주 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천문우주과학을 친근하게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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