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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어린이원놀음과 함께하는 가족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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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와 가족 화합의 장, 70여 명 참여 성황

지난 7, 8일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개최된
지난 7, 8일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개최된 '어린이원놀음과 함께하는 가족캠프'에서 어린이월놀음이 실연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지역 전통문화인 '원놀음'을 주제로 한 가족캠프가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9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7~8일 양일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는 영양원놀음보존회와 영양원놀음전승위원회가 주관한 '어린이원놀음과 함께하는 가족캠프'가 열렸다.

원놀음은 영양지역에서 조선시대부터 연행, 전승되고 있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다. 농한기를 이용해 양반들의 재판극을 풍자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캠프는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원놀음 전승과 발전, 미래 인재 교육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양원놀음보존회 회원과 어린이원놀음 가족, 영양원놀음전승위원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캠프는 어린이 원놀음 공연을 시작으로 영양원놀음보존회의 실연 및 교육 프로그램, 민요 공연, 가야금 연주, 버나놀이, 스노우버블쇼 등 다양한 전통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영양군은 이번 캠프가 전통문화와 가족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영양원놀음의 전승과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상원 영양원놀음보존회 회장은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신 오도창 군수님과 군 관계자 분들, 그리고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준 보존회 회원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원놀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가족캠프가 어린이 원놀음에서 더 나아가 청소년 원놀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양 원놀음의 전승과 미래 인재 육성, 무형문화유산 지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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