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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만 운영 논란' 대구 봉산문화회관 내년도 예산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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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억원 가량 삭감

봉산문화회관 전경. 매일신문 DB
봉산문화회관 전경. 매일신문 DB

방만 운영 등 논란을 빚은 대구 중구 봉산문화회관과 도심재생문화재단(매일신문 6월 21일 등) 예산이 대거 삭감됐다.

12일 중구의회는 제3회 정례회를 열고 중구 봉산문화회관 및 도심재생문화재단 예산이 9억원 가량 삭감된 2025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봉산문화회관의 경우 15억5745만1천원의 예산요구액에서 7억173만1천원이 감액됐고, 봉산문화회관 공공위탁을 맡은 도심재생문화재단의 경우 18억4천163만3천원에서 2억1520만원이 감액됐다.

이는 지난 6월 중구의회 행정감사 당시 지적된 ▷연차유급휴가 운영 소홀 ▷겸직 및 허위출장 등 복무규정 위반 ▷외부강의 관련 복무관리 부적정 ▷공연 운영 관리 부적정 등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 등에 따른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인건비와 관련된 예산이 주로 감액됐다. 실무자 해외 연수 및 협의 등으로 책정한 봉산문화회관 국외여비 1억5천200만원, 기획전시 외빈초청여비 2천714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기간제근로자 보수 7천915만7천원도 전액 삭감됐으며, 공연 및 전시 안내 근무자 보상 등이 포함된 행사실비보상금 또한 5억7천722만원에서 3억원 이상 감액됐다. 도심재생문화재단의 경우 중앙로 빛 거리 운영과 관련한 예산이 2억원 가량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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