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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국면 정치인 신뢰도…2위 이재명, 3위 한덕수, 1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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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56% 신뢰·26% 불신
尹 지지율 11%, 국민의힘 지지율 24%…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

우원식 국회의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개의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개의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정계 요직 인물 개별 신뢰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 의장은 56%의 지지를 받아 과반이 넘는 수치를 보여줬다. 우 의장 뒤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자리를 차지했다.

1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2명에게 최근 정계 요직 인물에 대한 개별 신뢰도를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우 의장은 56%가 신뢰, 26%가 불신이라고 답해 신뢰도가 가장 높았다. 대상 정치인 중 신뢰가 불신보다 높은 유일한 정치인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신뢰 41%, 불신 51%로 뒤를 이었으며 한 총리는 신뢰 21%, 불신 68%, 한동 대표는 신뢰 15%, 불신 77%를 기록했다.

또 응답자들에게 "이번 비상계엄 사태가 내란이냐"는 질문에 71%가 그렇다고 답했다. '내란이 아니다'는 23%를 차지했고, 6%는 판단을 유보했다.

탄핵에 찬성하냐는 질문에는 75%가 찬성 의사를 밝혔고 21%가 반대했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유일하게 탄핵 반대가 66%로 우세하고, 70대 이상, 성향 보수층 등에서는 찬반 격차가 크지 않았다.

한편,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16%에서 11%로 5%포인트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비상계엄 사태'로, 49%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같이 추락해 지난주에 비해 3% 포인트가 떨어진 24%를 기록했다. 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에서 3% 포인트 오른 40%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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