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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필 계명대동산병원 안과 교수, 중견연구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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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초점 인공수정체 시각 질 저하 진단 관련…3년간 총 1억 5천만 원 연구비 수주

방승필 계명대동산병원 안과 교수. 계명대동산병원 제공.
방승필 계명대동산병원 안과 교수. 계명대동산병원 제공.

방승필 계명대동산병원 안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2024년도 중견연구(창의연구형) 신규과제로 선정, 3년간 총 1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받게 됐다.

20일 계명대동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초고해상도 정량적 위상 이미징 기법을 활용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후 발생하는 파면 수차를 정밀 분석' 하는 내용으로, 안과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면 수차(wavefront aberration)는 시각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광학적 요인이지만, 고해상도의 정량화된 측정방법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백내장 수술 후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시 발생하는 시각적 불편감은 환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문제지만, 아직까지 이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확립되지 않았다.

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초고해상도 정량적 위상 이미징 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안과 광학장비 개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후 파면 수차에서 유발되는 시각의 질적 저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임상적 지표 발굴을 목표로, 환자의 불편감을 진단하고 해소할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의 핵심 기술인 QLSI(Quadriwave Lateral Shearing Interferometry, 4파 측면 전단 간섭계)는 빛의 위상 정보를 고해상도로 분석할 수 있는 정량적 위상 이미징 기술이다. 이미 광학 현미경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안과 진단 장비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여, 백내장 수술 이후 발생하는 눈물막 파괴 등과 같은 역동적 파면 변화와 비역동적인 안구 내 산란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측정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시각 질 저하를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진단 기준을 도입할 예정이다.

방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단순한 장비 개발을 넘어, 안과 진단 및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수립하고자 한다.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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