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티 독립궁전에서 지난 13~15일 열린 '카자흐스탄 오픈 2024 국제댄스대회'에서 구미 청소년 댄서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2천명 이상의 댄서가 참가하는 국제적 행사로, 무용, 스트릿댄스, 오리엔탈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졌다.
한국댄스연맹(KDO) JB실용문화예술협회는 국내 참가자들을 선발해 이번 대회에 출전시켰다.
그 결과 ▷올댄스코리아 소속 황세빈(구미제일고) 학생이 재즈 고등부 1위 ▷김가은(구미 상모고) 학생이 스트릿댄스 고등부 1위 ▷제이벨리앤댄스 무용학원 소속 이수현(구미 오상중) 학생이 벨리댄스 오리엔탈 부문 1위와 스트릿댄스 중등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수현 학생은 대회와 함께 열린 '프린세스 디자인 패션쇼'에도 출전해 독창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선희 JB 실용문화예술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보여준 열정과 실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들은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서 한국의 예술적 가능성을 알릴 중요한 인재들이다. 국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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