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저 몽유병 있어요", 알몸으로 호텔 다닌 40대 공무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법원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법원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옷을 입지 않은 채로 호텔 복도를 돌아다닌 40대 공무원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공연음란과 방실침입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4일 오후 11시 17분쯤 나체 상태로 강원 인제군의 한 호텔 3층 복도를 돌아다니다 여성 B(36) 씨와 C(43) 씨가 묵던 객실 문손잡이를 여러 차례 흔들고 문을 두들긴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피해자들이 누구냐고 묻자 죄송하다고 답하면서도 재차 문을 열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3층 복도에 있던 다른 객실의 문손잡이도 당기며 돌아다녔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몽유병이 있다. 화장실을 가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A씨가 몽유병으로 진료받은 기록이 없고 A씨가 객실에 화장실이 있었는데도 운동화를 신고 나온 점, 당시 만취 상태가 아니었고 의사소통이 원활했다는 경찰관의 증언, A씨가 자신의 객실에서 음란 행위를 한 흔적이 발견된 점을 종합해 그를 유죄로 판단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씨는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2심 재판부는 "원심판결에 A씨 주장처럼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해 잘못 판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어선과 레저보트 79척이 긴급 피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 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3개 회사로 통합하며 다양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책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가 출현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70여 척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피항 조치를 취했으며, 항공...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22일 기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만9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