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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찾던 맨몸으로 군용차 막은 시민 등장 "막아야 한다는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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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움직이는 것 보고 뛰어가 막아, 뒤늦게 무서움 느껴"
이재명이 찾아달라했던 그 사람

워싱턴포스트 유튜브 캡처
워싱턴포스트 유튜브 캡처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통제 작전에 투입된 군용차량을 막아 선 남성이 온라인상에 등장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 분을 꼭 찾아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남성 A씨는 이름 등을 따로 밝히지 않은 채 24일 본인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자신을 찾는 이 대표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영상에 나온 본인"이라고 밝혔다.

A씨는 군용차량을 막아섰던 당시 상황에 대해 "막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고, (차량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뛰어가 막았다"며 "뒤늦게 무서움을 느끼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그러면서 본인이 군용차를 막아선 그 남성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A씨가 직접 촬영한 영상에는 A씨가 홀로 군용차량을 막아선 이후 여러 시민들이 A씨 곁으로 와 함께 군용차량 앞에 선 모습이 담겼다.

특히 A씨가 군용차량을 막아선 영상은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의 유튜브 채널 등에 올라와 유명해졌다. 영상은 WP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인근에서 촬영됐다.

WP는 "12월 4일 서울에서 시위대가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던 군용 차량을 막았다"며 "한 시민은 '내 시체를 넘어가라!'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앞서 WP의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서 "이 분 꼭 찾아달라"고 했다.

X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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