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이달부터 경북지역 학생 운동부를 대상으로 동계 강화훈련 현장 점검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226교 278팀(초등 72교 77팀, 중등 86교 110팀, 고등 68교 91팀)을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체육담당 장학관과 종목별 장학사로 구성된 점검단을 통해 ▷정규수업 이수 후 훈련 참가 ▷운동부 운영 계획 수립 ▷대회 및 훈련 참가 허용 일수 준수 ▷최저학력제 적용 및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 운영 ▷훈련일지 작성 및 안전교육 ▷전지훈련 절차 준수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항목을 세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문제는 내부 보고와 협의를 통해 후속 조치를 마련한다. 특히 학교 운동부 운영 및 지도자 복무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며, 필요 시 학교장에 대한 행정조치도 이뤄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점검은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경북의 학교 운동부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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